통화량 M1 M2 뜻 설명 차이 비교 정리

통화량 M1 M2 뜻 설명 차이 비교 정리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분명 원하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이제부터 아래를 집중해서 자세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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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이처럼 시장의 유동성은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그리고 투자와 소비 패턴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의 유동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유동성을 가늠하는 여러 지표 중에서도 통화량은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통화량의 개념과 종류, 그리고 경제적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화량이란 시장에 존재하는 화폐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현금은 물론 예금, 유동성 높은 금융자산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통화량은 경제 활동의 활발한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왜냐하면 통화량의 증감이 소비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활동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통화량은 경기 활성화 정도와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면서 경제성장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반면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절함으로써 시중 통화량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고자 노력합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통화량이 늘어나 경기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인상할 경우 긴축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은 유동성 정도에 따라 M1, M2 등의 지표로 세분화됩니다. 이 중 M1은 가장 좁은 의미의 통화량으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등 즉시 사용 가능한 자산만을 포함합니다.

쉽게 말해 M1 통화량은 내가 지갑에 소지한 현금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예금 잔고를 합친 금액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를 협의통화라고도 부르는데, 현금화가 가장 용이한 자산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한편 M2 통화량은 M1에 단기 예·적금, RP, 발행어음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기타 유동자산까지 포함한 수치입니다.

통상 2년 이내 만기 도래하는 정기예금과 적금, 그리고 각종 금융상품 잔고가 M2 통화량 산정에 포함되는데요. 이를 광의통화라고도 부르며, 시중에 풀린 자금의 총량을 가늠케 하는 대표적 지표로 활용됩니다.

앞서 본 대로 M1은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인 반면, M2에는 2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예·적금 등 잠시 묶여있는 자금까지 포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M1/M2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 현금성 자산이 많다는 의미인데요. 이는 해당 자금이 언제든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M1/M2 비율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발병 초기 급등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전환한 뒤 최근에는 횡보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통화량 지표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금융·경제 스냅샷’ 홈페이지에서는 국내 M1, M2 통화량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