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Read A Technical Article 리뷰 고찰

모티머J.애들러가 쓴 ‘독서의 기술'(How to Read a Book)이란 책은 1940년 출판 당시 1년이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위치에 있었습니다. 애들러는 오랜 시간동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편집장을 지낸 경험을 이 프로젝트에 연결시켰습니다. 1972년에 교정 및 갱신되었으며 아직까지도 이 책은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분야의 독서에 대해 매우 실용적인 안내서입니다. 애들러는 일반적인 독서는 물론 픽션, 역사, 철학, 과학, 수학등 특정 분야의 독서에 대한 내용도 포함시켰습니다.

애들러는 독서 방법을 4가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초적인 읽기'(Elementary Reading)는 가장 기본적인 독서 방법으로써 개별적인 단어들의 뜻을 파악하는 것을 뜻합니다. ‘살펴보며 읽기'(Inspectional Reading)는 보다 진보된 방법으로 주어진 시간동안 책이나 아티클을 개괄적으로 훑어보는 것입니다. ‘분석하며 읽기'(Analytical reading)는 조금더 발전된 방법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이나 아티클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통합적인 읽기'(Syntopical Reading)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독서 방법으로 공통된 주제로 연관된 책들이나 아티클의 집합들에서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 정보들을 추출하여 읽는 방식입니다.

애들러는 ‘살펴보며 읽기’를 위해서 책이나 아티클들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몇 가지 기법을 기술합니다. 당신은 이것이 어떤 조직적인 은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일단 제목을 파악하라고 제안합니다. 제목이 책이나 아티클의 종류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이 책의 중점은 무엇입니까? 목차를 통해서 저자의 주된 요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까? 다음엔 서문을 읽습니다. 잘쓰여진 서문의 경우 저자는 이 책이 왜 쓰여졌는지, 누구를 위해 쓰였는지, 이것을 읽음으로써 얻게 되는 것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이제 목차를 살펴봅니다. 목차는 글에 대한 작가의 계획을 말해주며 때때로 작가가 실제로 말한 것이 무엇인지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후, 각 장의 서문을 봅니다. 그리고나서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깊게 들어갑니다.

기술적 아티클의 경우 책과는 약간 상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 목차나 색인등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요약, 서론, 결론을 먼저 읽고 각 섹션의 서문을 읽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이 만약에 책이나 아티클에 대해서 세세한 내용들 보다 주된 요점들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면 ‘살펴보며 읽기’가 당신이 필요할 유일한 독서법입니다. 그리고 후에 책의 내용들에 대해 더 세세한 이해를 필요로 하게되면, ‘살펴보며 읽기’를 한 것이 정보들을 보다 빨리 찾을 수 있게 준비시켜 줄 것입니다. ‘독서의 기술’을 읽기 전에, 저는 항상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은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애들러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살펴보며 읽기’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의 조언으로 자유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책을 읽는 것이 용인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전에는 막무가내식으로 했던 것에 대해 조직적인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분석하며 읽기’가 필요할 경우 ‘살펴보며 읽기’가 그것을 준비하게 합니다. 단순히 정보만이 아닌 이해를 목적으로 책이나 아티클을 읽을 경우에는 작가가 주제들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였는지에 대한 이해와 각각의 주제들에 대한 세세한 이해를 모두 필요로 합니다. 바로 세세한 것으로 점프하여 첫 페이지 부터 끝까지 주욱 읽어나가면 위의 두 가지 이해를 동시에 해야 하는데 이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살펴보며 읽기’를 먼저 행함으로써 구성에 대해 재빨리 이해할 수 있으며, 그리고 나서 페이지를 읽어나가며 보다 세세한 것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Questions First, Answers Second

‘분석하며 읽기’의 규칙중 하나는 작가가 지금 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가능한한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입니다. IEEE Software에 제출된 글들을 읽을때 저는 항상 묻습니다. 왜 독자들이 이 글에 관심이 있어야 하나? 이것이 실제 문제를 설명하나? 이 특정 방법이 우리 독자들의 삶을 보다 편하게 만들 것인가?

이것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책이나 아티클 작가와 대화를 많이 할수록 그 내용에 관한 이해가 점점 좋아진다는 것 입니다. 만약 처음에 ‘살펴보며 읽기’를 했다면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매우 긴 질문 리스트가 생길겁니다. 왜 X는 주제로 포함시키고 Y는 그렇지 않았나? Y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나? 진부한 내용인가? 아니면 단순히 모르는건가? A를 논하기 전에 B를 먼저 논하는 것이 정말 적합한가? 이런 특정 질문들과 함께 애들러는 각각의 책이나 아티클에 대해 물을수 있는 일반적인 4가지 질문을 제안합니다.

  1. 이 책 혹은 아티클은 전체적으로 무엇에 관한건가?
  2. 세세하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말하고 있나?
  3. 이 책 혹은 아티클이 전체적으로 맞나? 아니면 부분적으로 맞나?

이 질문에 대답하기전에 앞의 두 질문에 대답할수 있도록 자료를 신중히 읽어야만 합니다.

무엇에 속하나? 작가의 결론이 당신이나 당신의 작업과 어떤식으로 관련이 있나? IEEE Software 편집장으로써 저는 제출되는 원고들에 대해 물어볼 질문 목록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그 아티클이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첫째로, 저는 제출된 아티클에 ‘CR Code’를 할당해야 합니다. 이것은 분류 스키마로써 IEEE Software는 제출된 아티클들을 분류하고 같은 류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리뷰어들에게 아티클을 보내는데 이 코드를 사용합니다. 대개 아티클의 제목과 요약, 결론만 읽어도 간단히 CR code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제 질문은 애들러의 ‘이것이 무엇에 관한건가?’에서 변형한 것으로 ‘이 아티클의 CR code는 무엇인가?’ 입니다. 만약 CR code를 할당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해당 아티클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는 저의 첫번째 단서가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우리의 분류 스키마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둘째로 제가 묻는 것은 ‘이것의 장르는 무엇인가?’입니다. IEEE Software에 제출되는 모든 아티클은 issue’s focus에 있는 주요 장르중에 하나로 할당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같은 류의 리뷰어들의 리뷰들을 가이드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이런 장르 분류는 결과적으로 애들러의 ‘무엇에 속하나?’ 질문에 대해 답이 됩니다. 이 아티클의 장르가 어떻게(how to) 인가? 아니면 케이스 스터디? 도구 보고서? 실용적인 튜토리얼? 연구 튜토리얼? 연구 적용의 결과? 경험 보고서? 수필? 아니면 우리가 정의한 장르중에 맞는 것이 없나? 이 아티클에 대한 리뷰들이 돌아오면 아티클을 출판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하기 위해 애들러의 4가지 질문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는 리뷰어들의 언급에 의존하는데 이것은 이 아티클이 전체적으로 맞는지 부분적으로 맞는지, 독자들에게 유익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에 연구 적용 보고서와 같은 특정 분야의 아티클을 받게 되면 이 아티클에 쓰이는 용어들이 그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엔 너무 전문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기초적인 읽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단지 각각의 단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분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IEEE Software는 일간지가 아닌 주간지이기 때문에, 출판하기 전에 이런 류의 작업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일반 독자들은 ‘분석하며 읽기’ 레벨에서 아티클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전에 특정 주제에 대해서 저보다 많이 알고있는 리뷰어들이 애들러의 두번째 질문인 ‘세세하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말하고 있나?’에 대한 답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끔 리뷰어들은 아무런 내용도 없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이 경우에 우리는 해당 아티클을 퇴짜놓습니다. 이 외에도 가끔 유용성은 인정하나 잡지에 실리기에 명확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우린 작가와 함께 일하여 내용을 정정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도 우리의 일반 독자들은 작가의 통찰력으로 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